지루성 피부염, Seborrheic dermatitis or cradle ca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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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루성 피부염 , Seborrheic dermatitis or cradle ca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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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루성 피부염의 개요

  •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부위의 피부에 생기는 아주 흔한 피부염 중 하나로써 만성, 재발성, 염증성 피부염이다. 
  •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두피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고 노랗거나 불그스레한 비듬이 생기고 결국에는 지루성 피부염 위에 가피(痂皮)가 생기고 회색, 황색, 또는 연어색 비듬이나 딱지 등이 축적될 수 있다. 
  • 신생아기, 영유아기, 학령기, 사춘기의 아이들과 성인들에게도 생길 수 있으나 생후 2~10주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에게 더 생기고 대부분은 생후 8~12개월까지 자연히 낫는 것이 보통이다.
  • 사춘기가 시작할 때 또다시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, 얼굴, 목, 가슴, 귓바퀴 뒤 부위, 몸통, 겨드랑이, 기저귀 차는 부위의 피부 등에 비교적 더 흔히 생길 수 있고 두피와 얼굴에는 특히 더 잘 생긴다. 
  • 두피에 생긴 지루성 피부염을 유가(크래들 캡/Cradle cap)이라고 하며 얼굴과 기저귀 찬 부위에도 빼놓지 않고 거의 생긴다. 
  • 신생아기에서 생후 3개월까지 약 70%의 아기들이 지루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으며 생후 1세 경 거의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(출처; NEJM January 22, 2009 p.387). 
  • 연구에 의하면 1~ 71세까지 연령층 사람들의 11.6%가 지루성 피부염에 걸린다고 하며 
  • 면역 결핍증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지루성 피부염이 더 잘 걸리고 그 증상이 더 심한 것이 보통이다. 
  • 영아들의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있을 때 두꺼운 황색 피지 딱지가 지루성 피부염의 표면에 생기는데 이렇게 생긴 두꺼운 황색 딱지를 가짜 피부층 또는 가피(痂皮)라고 한다. 
  • 그런 가피는 두피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고 두꺼운 가피가 갈라질 수 있고 진물이 날 수 있으며 지루성 피부염은 국소적으로 생길 때도 있고 전신적으로도 생길 수 있다. 

지루성 피부염의 원인 

  • 원인은 확실히 모른다. 그러나 유전, 환경, 호르몬, 또는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긴다고 본다.
  • 피부의 지방선(피지선)기능 장애로 생긴다고 추정한다. 
  • 말아스세지아(Malassezia)는 피부 상존 진균이다. 피부 말아스세지아 진균이 증가될 때 지루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호르몬 영향을 받아 생긴다는 설도 있다.
  • 지루성 피부염은 비타민 부족으로 생기지 않으며 아토피 피부염은 기관지 천식, 알레르기 비염  등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더 잘 생기지만 지루성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과 관련이 없는 피부염의 일종이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은 많이 가렵지 않고 겨드랑이 부위 등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더 잘 생기고 아토피 피부염은 팔 앞부분과 정강이 부위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. 

지루성 피부염의 증상 징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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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313. 두피에 생긴 중등도 지루성 피부염

Copyright ⓒ 2012 John Sangwon Lee, M.D., FAAP

  • 지루성 피부염의 중증도,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신체 부위에 따라 증상 징후가 다르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생길 때는 좀 가려운 것 이외 별다른 증상 징후가 없고 외관상 좀 흉하게 보인다. 
  • 때로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구진 홍반이 생길 수 있고 긁으면 진물이 날 수 있다. 참고로 Seborrheic dermatitis를 Seborrheic eczema라고도 한다
  • 땀이 나면 좀 더 가려울 수 있고 더 긁지만 아토피 피부염이 있을 때와 같이 심하게 긁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. [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- 소아가정간호 백과]-제 3권 신생아, 영유아, 학령기와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발육-지루성 피부염 참조. 
  • 박테리아 감염이 지루성 피부염에 생기면 곪을 수 있고 부스럼이 생길 수 있으며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영유아들에게 기저귀 피부염이 더 자주, 더 심하게 생길 수 있고 학령기 아이들이나 사춘기 아이들의 두피에 생긴 지루성 피부염으로 비듬이 생길 수 있다.

지루성 피부염의 임상 형

  1. 두부비강진(Pityriasis capitis,/두부 잔비늘증/비듬/Dandruff)
  2. 안검염 
  3. 크래들 캡(유가/Cradle cap) 
  4. 라이너 병(Leiner disease) 
  5. 홍색피부증(Erythroderma) 
  6. 석면상 비강진(Pityriasis amiantacea) 등 .출처; NEJM January 22, 2009 p.387

지루성 피부염의 진단 

  • 병력, 증상 징후와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진단한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2~10주에 두피에서 시작해서 이마, 코, 귀 뒤 부위, 속눈썹이 난 눈꺼풀 가장자리, 코, 뒷머리 두피 등으로 퍼져나가고 가려운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없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은 원형 내지 타원형이고 그 크기는 다양하며 한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기름기가 있고 노랗거나 연어 색을 띈 비늘이 환부에 붙어있는 것이 보통이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나 겨드랑 주름, 유방의 밑 부분, 목에 있는 피부 주름 등 간찰부위 피부에 생기며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 주 내지 몇 달 사이에 자연히 나을 수 있다. 
  •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의 지루성 피부염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이 두 병은 같은 병이 아니다. 
  • 두부백선(기계총)이나 아토피 피부염과 감별 진단해야 한다. 
  • 특히 얼굴에 난 지루성 피부염과 아토피 피부염을 감별 진단하기가 때로는 어렵다. 

지루성 피부염의 감별진단 

1) 건선 두부백선

2) 아토피 피부염

3) 빨간 코(적면증/주사/ Rosacea ) 

4) 홍색음선(Erythrasma) 

5) 전신 홍반성 낭창 

6)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(Langerhans cell histiocytosis) 

7) 비스코트-알드리히 증후군(Wiskott-Aldrich syndrome)-비스코트-알드리히 증후군, 아토피 피부염,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, 출혈, 반복성 감염병을 주 증상으로 하고 X 염색체로 유전되는 증후군이다.

8) 피부 근육염 

9) 그 외 

출처 참고; NEJM January 22, 2009 p.387 

지루성 피부염의 치료 

  • 증상 징후와 중증도에 따라 치료한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심하게 생겼을 때는 비듬 약 샴푸로 머리를 적절히 감고 두꺼운 가피는 다음과 같이 치료 할 수 있다. 
  • 샴푸하기 전 5∼10분 동안 따뜻한 물수건으로 두피를 습포 찜질을 한 다음 비듬 약으로 샴푸하면 가피가 떨어질 수 있다. 
  • 지루성 피부염에 의한 사춘기 아이들과 성인들의 머리 비듬은 살리실산(Salicylic acid) 성분이 든 샴푸(예, X-Seb, Scalpicin), 셀레니움 설파이드(Selenium sulfide) 성분이 든 샴푸(예, Selsun, Exsel), 피리치온 징크(Pyrithione zinc) 성분이 든 샴푸(예, DHS Zinc, Head & Shoulders). 국소용 리티움 염(Lithium salts)제로 치료할 수 있다.
  • 콜탈(Coal tar) 성분이 든 샴푸(예, DHS Tar, Neutrogena T/Gel, Polytar) 등으로 샴푸해서 치료하기도 한다. 
  • 습포 찜질을 하기가 어려우면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부위에 바세린(Petrolatum)연고를 바른 후 5∼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비듬 약으로 샴푸해도 되며 이런 식으로 치료해도 잘 낫지 않으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연고나 크림으로 치료하거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스프레이로 1일 1∼4회, 4∼5일간 치료하면 대부분의 지루성 피부염은 잘 낫지만 대부분 지루성 피부염은 재발되는 것이 보통이다 
  • 두피 이외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긴 지루성 피부염도 역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연고나 크림을 바르면 잘 나으며 역시 재발되는 것이 보통이고 일반적으로 2∼3세 이후에는 덜 재발된다. 
  • 사춘기 아이들의 눈꺼풀 가장자리에 지루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. 
  • 이 병을 지루성 안검염이라고 하는데 하얀 비듬이 속눈썹에 붙어있을 수 있어 이것 역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연고나 크림으로 치료하든지 샴푸로 치료하면 쉽게 낫는다. 
  • 아토피 피부염치료-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의 연고, 크림, 젤, 로션의 강도에 따른 그룹, [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-소아가정간호 백과]-제 19권 소아청소년 안과 질환-안검염 참조.
  • Ketoconazole, Bifonazole, Ciclopiroxolamine 등의 크림 젤 샴푸 등 국소용 항진균제로 치료하기도 한다. 

출처 참조 문헌 Sources and referenc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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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www.drleepediatrics.com제7권 소아청소년 감염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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